식사하실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집 반찬 중에 하나로, 쥐포 채 볶음 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조금 매콤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괜찮은 레시피가 될 것이며, 맵기 조절은 고추장의 양에 따라서 하시면 되기 때문에 아래 재료 양에 따라서 조금씩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쥐포 채 재료 준비
- 쥐포 채 100g( 4장 정도)
- 고추장 2스푼(조금 연한 빨간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1스푼)
- 올리고당 2스푼
- 맛술 2스푼
- 물 4스푼
- 참기름 1스푼
( 1스푼 - 일반 밥 숟가락 사용)
집안마다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고추장, 올리고당 같은 경우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넣을 경우 반찬이 식으면 좀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쥐포 채 조리과정
> 먹기 좋게 쥐포 채 자르기
보통 100g 정도 준비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8cm 프라이팬이나 궁중팬 용량에 적당합니다. 쥐포 채 개수로는 4~5장 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하게 전부 잘라 줍니다. 너무 얇게 자르면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쥐포 채로 반찬을 하실 경우에는 조금 큼지막하게 자르셔도 괜찮습니다.
> 고추장 양념 만들기
프라이팬에 위에 준비된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먼저 고추장, 맛술, 올리고당, 물을 넣고 중불에에서 끓여주면서 좀 세다 싶으면 약불로 줄여 줍니다.
2분 정도만 넘어가도 거품이 생기면서 양념들이 잘 섞여서 끓여집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졸아들기 때문에 거품이 생기면서 부피가 너무 커지기 전에 일단 불을 끄면 됩니다.
> 양념된 후라이팬에 쥐포 채 넣고 버무려주기
그리고 불이 꺼진 상태에서 잘라놓은 쥐포 채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다시 약불로 켜 놓고 참기름을 넣고 살짝만 데워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넉넉하게 뿌리면 끝이 납니다.
쥐포채 볶음 완성
올리고당의 양에 따라서 겉 표면이 반들반들 거림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좀 더 맵게 먹으려고 고추장을 3스푼 넣었더니 너무 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1스푼 반에서 2스푼으로 넣어주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통깨가 넉넉하게 들어가야 향이 고소하게 나는 게 먹기 좋습니다.
> 쥐포 반찬 다양하게
자르는 쥐포 말고도 식감이 어느 정도 딱딱한 쥐포 같은 경우에 위 레시피대로 하시면 비슷하게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고추장 말고 간장으로 대체
재료 중에서 고추장 2스푼 말고 간장 2~3스푼 정도로 대체하셔도 되는데, 고추장 색감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적당합니다. 간장 향에 쥐포 반찬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렇게 응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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