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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영주로 오시면 가봐야할곳 - 공원과 폭포

by ^;&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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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자주 소백산을 찾곤 하는데, 영주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소백산은 눈꽃을 구경하기 좋은 산이고 영주는 여름에 좀 더 시원하게 지낼만한 곳들이 많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서울 사는 분들은 영주라 하면 그냥 시골 어느 지방 도시라고 알고 있지만, 밑에 지방에 살고 있는 분들은 휴가나 잠시 쉴 수 있는 장소로 여기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영주를 처음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지만,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소백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가 금계저수지쪽까지 열려 있으니 여름에 발을 담그고 조용히 쉴만한 곳으로 딱인 장소로 여겨집니다. 

 

 

 

국립산림치유원

1.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1박 2일 코스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영주 마을 입구에 들어서게 되면, 숙박을 확인하는 곳이 있으며 이곳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셔서 초입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음이온치유정원을 지나 나무 계단을 밟고 천천히 오르면 벌써부터 뭔가 치유가 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귀를 열어 듣고 있으면 시원한 물소리가 점심에 먹었던 음식이 위에서 놀면서 잠을 청하라는 회유로 잘못 들리기까지 합니다. 

 

영주 주치마을과 예천 문필 마을로 나눌 수 있는데, 예천 같은 경우는 좀 오래 머물 경우 괜찮고 주치마을은 단기간으로 하루 이틀 코스로 적당합니다. 

 

 

 

식사가 매우 단출한데 이 식단으로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춘곤증이 올 일은 없어 보입니다. 흑미 몇 알과 뭇국이 자리잡으로 고등어와 김치, 콩나물 반찬이 입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폰은 멀리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숙소마다 티브이도 없기 때문에 저녁에는 바깥으로 나와 밤하늘을 감상하고 시골 냄새를 맡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안내도

2. 희방폭포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희방사와 희방폭포는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름이라면 당연히 폭포를 보면서 먹는 수박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힘세게 내려오는 폭포가 너무나 시원해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편안 안 의자에 몸을 기대어 잠시 쉬어도 좋습니다. 

 

안내도를 보고 있는 시점에서 200미터를 올라가면 희방폭포가 나오고, 400미터를 가면 희방사가 나옵니다. 평평한 곳에서는 먼 거리가 아니지만 그래도 산이기 때문에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조심히 올라가셔야 합니다. 

 

중간에 연화봉 가는 길이라는 작은 문이 보입니다. 큰 돌들이 계단처럼 놓여 있고 한참을 걷다 보면 구름다리와 시원한 계곡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혼자 알고 있기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공유해 드립니다. 영주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위 두 곳은 꼭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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