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를 지날 때 항상 먹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어묵 바입니다. 그런데 만족할 만한 맛을 내는 곳이 잘 없는 게 문제죠. 차라리 멀리 여행 갈대는 삼진에서 나온 야채맛 어묵 몇 개 들고 가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일단 간편하기도 하고 가격도 휴게소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일단 평타는 치기 때문에 식구들하고 놀러 갈 때는 여러 개 돌려서 가져가기도 합니다.
삼진 어묵 어부의 바
이름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어부의 바라고 어부가 만든 어묵바 뭐 그런 의미일까요! 가장 기본 맛인 야채맛을 선택했지만 다양한 맛들이 있어서 입맛에 맞는 거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안에 치즈 들어가 있는 거 이런 거는 금방 질려하는 게 있는데 이런 맛을 또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그냥 먹는것도 맛있지만, 머스터드나 케첩을 뿌려서 드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낱개로 하나씩 포장이 되어 있어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드시면 간편하게 간식으로 드실 수 있고 안주로도 괜찮겠네요.
원래는 삼진에서 나온 어묵을 국물요리로 따뜻하게 먹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간편식으로 나오니까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어묵을 고를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바로 식감입니다. 어떤 어묵은 너무 땡글 하다고 해야 하나요. 옛날 어묵이라는 것이 적당히 쫀득하고 식감이 적당해야 하는데, 요즘은 건강식이라고 해서 탱글 하게 만드는 게 추세인가 봐요.
특히 수제로 파는 음식이 그런것 같았습니다.
삼진에서 나온 제품들 보면 최근 들어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포장 형태도 그렇지만 어묵 종류가 참 다양해요.
일단 식감이 고기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넘기기도 좋고, 어르신들도 특유의 향과 식감 때문에 참 좋아하시기도 하고요. 아무튼 먹는 게 이렇게 다양하고 사람들이 좋아하게끔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보면 케이푸드가 참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특히 3가지 무첨가라고 강조하는게 있는데, 정확히 뭔지 생각이 안 나네요. 냉장으로 보관하면 날짜를 잘 보셔야 하고, 냉동 보관 시 보통 2~3개월 정도는 괜찮다고 해요.
실제로 2개월까지는 식감이 괜찮았는데, 3개월 넘어가니까 괜히 기분상 맛이 좀 떨어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신선도 면에서 기간이 지나면 조금씩 떨어지지 않겠어요.
한번 드셔보시면 분명 쟁여 놓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럼 다음에 좀 더 맛있고 좋은 음식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즐겁게 시청하고 있는 홍천기 촬영한곳 세트장 2곳 (0) | 2021.09.29 |
---|---|
영주로 오시면 가봐야할곳 - 공원과 폭포 (0) | 2021.08.25 |
창녕에 가면 갈만한 장소 - 여름 끝자락에 운치 있는곳 (0) | 2021.08.24 |
입맛을 위해 야채를 먹을때 드레싱을 항상 넣어요 (0) | 2021.08.24 |
합천을 지나가면 방골이라는 시골 고유의 풍경이 나옴 (0) | 2021.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