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 야채를 항상 먹고 있어요. 야채를 먹을 때 항상 명심하는 게 있는데 간을 어떻게든 좀 더 짜게 추가하는 건데요. 그동안은 어떻게든 무염, 덜 짜게 먹는 게 습관이 되었었는데 이게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먹는다는 거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진작에 알고는 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대충 넘어가기 일쑤였어요.
최근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건강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음식 간을 최대한 좀 더 짜게 맞추고 있어요. 물론 혈압이나 혈당 등등 본인 몸이 보통 정상치 범위에 들었을 때의 경우이기도 합니다.
가령, 몸에 지병이 있을 경우 너무 짜게 먹는것을 지양해야 한다면, 최소한의 짠맛을 유지하는 경우라던지 최대한 짠맛을 조절하되 너무 싱겁게 먹는 것은 항상 주의하는 식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을 먹을때 간을 다양하게 넣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야채를 먹을 때 쌈장을 함께 먹는다던가 아니면 드레싱을 해서 입에서 침이 좀 나오도록 유도를 하게 하는 그런 최소한의 노력들입니다.
반찬을 만들거나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 먹인다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대충이 아닌, 뭐 하나를 만들더라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을요.
결국 현재 내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고, 그동안 얼마나 내 몸에 대해 신경을 썼고 관리를 했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내가 있는 거니까요!!
드레싱 하나 사용하면서 무슨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냐 하시겠지만, 이렇게 기록함으로써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사고들을 상기시키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야채를 먹을 때 그냥 놓고 먹을 수도 있지만, 드레싱이나 쌈장 같은 부수적인 양념을 곁들이면서 입맛을 더욱더 돋게 하고 최종적으로 나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함께 도모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구매한 드레싱인데, 처음에는 당연히 새롭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 더 먹다 보면 조금 질리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몇 개월 뒤에 다시 먹게 되면 처음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날짜를 기점으로 다음을 계산할 때 훨씬 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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