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지 벌써 8년이 넘은 것 같은데, 전주에 있는 타박타박 테이블이라는 곳이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에 있는 곳입니다. 이쪽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감성 충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카페에 앉아 여유를 부릴 수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요즘 한참 레트로에 빠져서 카페나 음식점 구조가 약간 옛날식으로 꾸며져 있으면 괜히 추억에 잠기곤 하는데 이곳이 바로 그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전주 타박타박 테이블 다녀온 소감
여기로 오시면 뭘 먹을지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브런치로 먹고 싶은거 메뉴 보고 고르면 다 맛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확실한 건 아닌데, 아직도 운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오래전 사진을 찾다가 레트로처럼 남아 있는 몇 장의 사진을 넣어 봅니다.
한옥마을에서 브런치를 먹는다는게 이상하게 매칭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여행의 묘미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힐링하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샘각을 좀 진하게 해서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감성이 자리에 앉았을 때 괜히 천천히 사색할 수도 있어서 이런 공간을 참 좋아합니다.
저 멀리 조명 옆에 놓여 있는 귀여운 마우스를 보면서 누구나 사진기를 들어올려 셔터를 누를 것이 생각됩니다. 우리가 그 장면을 담으려고 마음을 먹을 때는 본인이 생각하는 포인트와 맞아떨어질 때입니다. 이 공간은 바로 나의 손가락을 움직이게 할 만큼의 충분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집에서 모닝빵과 오렌지 주스를 음미하며, 괜히 또 이날의 감정선에 푹 빠져서 위장이 살짝 따끔 했습니다. 원래 밥을 좋아하고 아침식사로는 밀가루를 먹지 않는 평소 습관에 위배되지만 괜히 한번 이렇게 해 보고 싶어서 저의 원칙을 잠깐 깨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패턴의 기간은 얼마가지 않았으며, 다시 평소 루틴대로 돌아왔고 가끔 이날의 추억을 생각하며 나의 행동들에 대해 피식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원래는 순대국밥과 미역국을 좋아하는 토박이이지만 여행이 주는 감성에 모든 걸 잠깐 바꿔 버리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전주는 여행객들에게는 괜히 다른 행동을 해 보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을수 있는 다양한 배경이 존재했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읽을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의 모습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올 상황을 기대하며 다음 목적지를 계획해 보곤 합니다.
하루 이틀 돌아다녀서는 전주의 아름다움을 다 담을수 없으며, 천천히 장소 하나하나를 기억과 추억에 담고 싶다면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공기 흐름과 현대의 음식 조화를 생각한다면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다에서 돼지고기를 찾거나 아니면 내륙에서 굳이 새우를 찾는 그런 이질감을 주는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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