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여행한다면 당연 먹거리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회, 어묵 등등 생각만해도 군침이 돌만한 음식들입니다. 특히나 입에서 살살녹는 부드러운 유부전골은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부산 유부전골
음식을 찾을때 너무 비싼거 말고 맛있는데, 몸에 나쁘지도 않고 뭔가 서민적이지만 대중적인 그런 맛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산에는 국제시장이나 깡통시장 정도만 구경해도 하루가 다 갈 정도로 볼거리 먹거리가 많습니다.
시장 오픈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해서 저녁 6시 30분까지 인데,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국제시장 2공구 B동으로 갈 경우 맞은편에 있는 빨간 우체통을 찾으시면 됩니다. 골목길을 지나다가 보시면 유부전골이라고 찾으실수 있습니다.
8번 출입구를 따라 들어가서 처음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시면 근처에도 있습니다.
그냥 주소로 검색하면 중구 부평3길 29 입니다.
그냥 어묵을 먹을때의 식감은 쫀득하면서 어묵의 향이 입안에 맴돌면서 느껴지는 향긋한 맛이 일품인데, 유부는 좀 다릅니다. 매우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요. 유부 주머니가 양념 육수 위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보면 벌써부터 입안에 침이 가득하니 그동안 허기진 배가 더욱더 고프기까지 하네요.
메뉴판
- 유부전골 : 5천원
- 유부보따리 우동 : 5천원
- 할매 비빔당면 : 5천원
- 떡볶이 : 3천5백원
메뉴가 매우 심플해서 들어가기 전에 어떤메뉴를 선택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 근처 시장에 유부 파는 곳들이 많아서 어떤곳들을 방문하셔도 비슷한 맛을 낼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후각 예민하신 분들은 다 찾아내시더라구요. 그러니까 항상 가던곳만 가시는 그런 분들이 계시죠.
요즘 시장 가게들 매우 깔끔합니다. 청소 상태도 좋고 내부 사이즈는 작아도 앉아서 드시기 전혀 불편함이 없을거에요. 정말 저렴할때는 3천원 하던 유부를 본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따지면 많이 오른건 아니지만 5천원이라는 가격이 참 착하다고 볼수 있어요.
그냥 우동국물을 드실때 그 특유의 멸치 육수와 버물인 입안의 감칠맛을 느낄수 있는 그런맛이 있어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근데 유부우동은 제가 좋아하는 유부와 어묵이 골고루 들어 있어서 이게 또 식감이 딱딱 씹히는게 너무 좋거든요.
이건 튀긴건데 이게 또 정말 맛있어요. 이건 이 가게에서 안파는것 같은데 다른곳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일단 올려 두었어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나중에 안까먹기 위해서 올려 둔 것이니 비슷한 음식이 메뉴에 있으면 꼭 드셔 보세요.
암튼 인심이 좋아서 엄청 푸짐하게 주실거에요. 따뜻할때 뜨거운 국물 한번 들이키시고 난 다음 쪽든한 어묵과 유부를 드시면 평행 잊지 못할거에요.
그날을 생각하며
사실 이번 여름 휴가에 또 부산을 찾으려고 하는데, 왜냐면 일단 관광코스가 너무 마음에 들고 그리고 음식이죠. 먹을거리가 너무 다양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있어서 시장 근처에서 이렇게 단촐하게 먹어도 반 이상은 성공한 셈입니다.
그리고, 간장을 주시는데 여기에 개인 수저로 담그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기존에 간장을 퍼 담을수 있는 큰 숟가락이 있기 때문에 이걸 사용하셔야 해요.
간혹 그냥 개인 숟가락으로 막 퍼시는 분들이 아주 몇몇 있으신데, 다른분들도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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