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뿐만 아니라 요즘 주변 사람들 보면 취직, 대인관계, 금전문제, 건강상태, 자존감 등등 다양한 이유로 머릿속이 항상 복잡하고 쉴틈이 없습니다. 이럴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게 바로 숙면 문제인데 잠이 안올때 하는 방법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공유 차원에서 올려 드립니다.
개인경험도 있고, 영양상태나 보조적인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의 조언들을 참조했습니다.
집안 내부 환경설정
경기가 좋을때나 안 좋을 때나 사람은 항상 근심 걱정을 가지고 산다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수긍하고 있습니다. 밤에 잠이 안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우선적인 원인은 머릿속이 복잡하고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밤에 잠에 들어야 하는데, 수만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이제 그만 하고 다시 잠들어야지 하면 또다시 생각의 꼬리를 물고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집에만 오면 항상 편해야 하는데, 왜 이럴까 하는 찰나에 "내가 살고 있는 방, 욕실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가?"라는 주제로 하나의 영상을 봤습니다.
너무나 어지러운 집이 깨끗하게 정리된 장면을 보니 제 마음이 다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제 집의 내부 환경을 청소하고 머릿속을 복잡게 하는 쓰레기, 먼지를 전부 치워버렸습니다. 이렇게라도 하니 뭔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는 스타트를 끊은 기분이었습니다.
취침 전 시간관리
집안 청소도 중요하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었습니다. 서울대 전문의의 방법을 참조하자면, 밤에 잠들기 전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전에는 티브이나, 폰의 밝은 화면을 절대 안 보는 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끊을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은 방법이었습니다.
불면증 없이 잠은 잘 자고 싶은데, 내가 즐기고 싶은 건 또 해야 하고 이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는데, 잠을 못 자는 증상이 길어지자 몸 컨디션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그냥 한번 해 보자 하는 식으로 따라해 봤습니다. 원래는 밤 12시 전후가 저의 취침시간이었는데, 과감하게 밤 10시에 티브이, 폰을 무조건 끄고 한 시간 동안 라디오를 들으며 잠들기 전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실 가장 도움을 받은 방법이었습니다. 잠들기전의 그 짧은 즐거움을 반납하고 나니 몸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영양상태 확인
요즘 현대인들 밥 대충 먹고 있는거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아침을 안 먹거나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거나 야채는 전혀 안 먹고 인스턴트 음식을 편하다고 애용하고, 이게 결국은 수면까지 영향을 끼칠 거라는 건 상상도 못 했습니다.
힘들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튀긴라면 유탕면을 끊고(정말 먹고 싶을때 한두 달에 한두 번 정도만 먹고) 식사 때마다 야채는 항상 먹고, 인스턴트(특히 햄) 음식을 줄이니까 몸이 반응했습니다.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위장이 힘들어하고 위장이 힘들면 뇌에서 계속 신경이 쓰이고, 결국 질환이 생기면 잠잘때 신경이 쓰이고 불면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 꼭 챙겨 먹는것들
- 마그네슘(심리적 안정감에 약간의 도움, 국민들 대부분이 이게 부족하다 함)
- 비타민b(몸 전체적인 영양 불균형이 있을 때 도움 받음)
- 비타민C(특히 감기에 도움이 되었음)
- 오메가 3(루테인보다 오히려 이게 눈 건강에 더 좋았음)
- 비타민D(햇빛을 자주 못 쬐고 실내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필요)
운동은 필수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몸서리치게 와닿습니다. 젊을 때부터 좋아하는 운동을 자주 하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도 다시 하는데 힘이 덜 듭니다.
40대가 넘어갈수록 소화 상태, 피로도 등이 확 떨어지는데, 운동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줬습니다. 가까운 산 트래킹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요가, 맨몸 운동이라도 좋습니다.
운동을 전혀 안 해왔던 분들이라면 집에서 하는 간단한 것들 조차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아주 쉬운 것부터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위 4가지의 균형을 맞추어 나갈 때 밤에 바로 잠들기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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